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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책 여백은 정말 쥐 때문에 생겼을까?

공책 여백은 정말 쥐 때문에 생겼을까?

아마 아닐 겁니다. 쥐가 종이 가장자리를 갉아먹어도 글은 살아남도록 여백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지만, 이 이야기를 옮기는 글 어디에도 필사본이나 기록 보관소, 역사학자의 근거는 나오지 않습니다. 기록으로 확인되는 건 중세 필경사들이 글을 반듯하게 쓰고, 제목을 달고, 독자가 메모할 자리를 남기려고 여백을 일부러 잡았다는 사실입니다. 지

겨울 모자에는 왜 방울이 달려 있을까? 폼폼의 진짜 역사

겨울 모자에는 왜 방울이 달려 있을까? 폼폼의 진짜 역사

요즘 비니 꼭대기의 방울(폼폼)은 사실상 장식입니다. 가장 유명한 기원설, 즉 프랑스 선원들이 낮은 배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지 않으려고 방울을 달았다는 이야기는 널리 퍼져 있지만 기록으로 확인된 역사라기보다 전해 내려오는 설에 가깝습니다. 프랑스 해군도 이 이야기를 한 줄로 꼽을 뿐, 통째로 뜬 모자를 마무리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었다는 실용적인 설명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