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터카 주유구 위치 헷갈릴 때, 계기판 화살표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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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게이지를 보세요. 요즘 차는 대부분 주유기 아이콘 옆에 작은 삼각형(◀ 또는 ▶)이 있고, 이 삼각형이 가리키는 쪽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렌터카나 남의 차를 탈 때는 이것만 보면 됩니다. 이 화살표는 1986년 포드 직원의 사내 메모에서 시작됐고, 주유구를 어느 쪽에 둬야 한다는 규정은 따로 없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구 위치를 알 수 있을까?
계기판 주유기 그림 옆의 작은 화살표를 보면 됩니다. 화살표가 주유구 쪽을 가리킵니다.
| 계기판 화살표 | 주유구 위치 |
|---|---|
| ◀ (왼쪽) | 차량 왼쪽 |
| ▶ (오른쪽) | 차량 오른쪽 |
화살표는 차체를 기준으로 왼쪽·오른쪽을 알려주므로, 운전석이 어느 쪽에 있는 차든 똑같이 읽으면 됩니다. 국내 차량이라면 왼쪽이 운전석 쪽, 오른쪽이 조수석 쪽입니다.
주유구 화살표는 누가 만들었을까?
포드 직원 짐 모일런(Jim Moylan)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매체 잘롭닉에 따르면 그는 1986년 4월 비 오는 날 회사 차에 주유하다 반대편에 차를 대는 바람에 흠뻑 젖었고, 이후 연료 게이지 옆에 표시를 넣자는 메모를 올렸습니다. 이 표시가 처음 들어간 차는 1989년형 포드 에스코트와 머큐리 트레이서로 전해집니다. 더 드라이브는 이 아이디어가 포드 전 차종으로, 이어 다른 제조사로 퍼졌다고 전하면서도 포드가 최초는 아니었다고 짚습니다. 그보다 앞선 일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 주유구 쪽을 가리키는 화살표 모양 연료 경고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차에 주유구 화살표가 있을까?
대부분은 있지만 전부는 아니고, 위치가 연료 게이지 옆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요즘 차 대부분에 이 화살표가 있다고 하면서, 이전 세대 BMW X3는 주행 가능 거리 표시 옆에 있었다는 예를 듭니다. 오래된 차에는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화살표가 안 보이면 이렇게 확인하세요.
- 바늘 게이지만 보지 말고 계기판 전체와 디지털 연료 화면을 살펴봅니다.
- 주유소에 들어가기 전에 사이드미러로 주유구 덮개를 확인합니다.
- 차량 취급설명서에서 주유구 위치를 찾아봅니다.
왜 차마다 주유구 방향이 다를까?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설계상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는 글로브앤드메일에 주유구 위치는 차량 설계상의 선택이며 어느 쪽이 더 안전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멘탈플로스에 따르면 제조사는 대체로 차체 하부 구조상 가장 배치하기 쉬운 쪽을 고르고, 포드 조사에서는 주유기에 바짝 대기 쉬운 운전석 쪽을 운전자들이 더 선호했습니다.
글로브앤드메일이 정리한 브랜드별 경향은 이렇습니다.
| 제조사 | 주로 쓰는 쪽 | 이유·비고 |
|---|---|---|
| 폭스바겐, BMW | 대체로 오른쪽 | 폭스바겐: 오른쪽이 인도 쪽이라 기름통으로 주유할 때 차도에 서지 않아도 됨 |
| 도요타, 혼다 | 대체로 왼쪽 | 도요타는 86과 수프라만 오른쪽이라고 밝힘 |
| 닛산 | 운전석 쪽 지향 | 판매 시장별로 다름. 세계 시장용 로그는 오른쪽 |
| 포드, GM, 피아트크라이슬러 | 모델마다 다름 | 편의를 위해 운전석 쪽을 늘리는 추세 |
흔히 '제조사 본국의 통행 방향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규칙이라고 할 만큼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모델과 시장에 따라 방향이 바뀌니, 결국 계기판 화살표를 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