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핀, 어느 쪽이 위일까? 꼬불꼬불한 면의 진짜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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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핀은 꼬불꼬불한 면을 아래(두피 쪽)로, 평평한 면을 위로 꽂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하는 방법입니다. 지그재그 홈이 머리카락을 붙잡아 주고, 매끈한 면이 겉에서 깔끔하게 눌러 주기 때문이죠. 다만 고정력을 위한 요령일 뿐 정해진 규칙은 아니라서, 반대로 꽂아도 잘 버틴다면 문제될 건 없습니다.
실핀은 어느 쪽이 두피에 닿아야 할까?
꼬불꼬불한 면이 두피 쪽, 일자로 곧은 면이 바깥쪽입니다. 헤어 브랜드 럭시헤어(Luxy Hair)의 가이드는 실핀을 뒤집어 지그재그 면이 아래로 가게 꽂으라고 안내하고, 위키백과의 실핀(bobby pin) 항목도 곧은 면을 위로 해서 밀어 넣는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이 반대로 꽂는 건 꼬불꼬불한 면이 '앞면'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꽂으면 머리카락을 잡는 면이 머리카락 쪽으로 가게 됩니다.
실핀 한쪽은 왜 꼬불꼬불할까?
홈이 마찰을 만들어 실핀이 미끄러져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럭시헤어도 지그재그 면을 머리카락을 잡는 부분으로, 평평한 면을 위에 덮이는 부분으로 설명합니다. 모든 실핀에 홈이 있는 건 아닙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지그재그 없이 매끈하게 휘어진 실핀도 있는데, 같은 목적(고정력, 머리에 밀착)을 다른 모양으로 해결한 것입니다.
실핀은 왜 영어로 '보비 핀'이라고 부를까?
단발머리 '보브(bob) 커트'에서 온 이름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화장품 업자 루이스 마커스(Luis Marcus)가 이 핀을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자기 이름을 붙이려다 단발 스타일의 이름을 따 '보비'라고 불렀습니다. 짧은 보브 머리를 고정할 도구가 필요했던 1920년대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습니다.
실핀이 자꾸 빠질 때는 어떻게 꽂아야 할까?
먼저 위 방향대로 꽂고, 그래도 빠지면 아래 방법을 더해 보세요.
- 실핀을 벌려 지그재그 면이 아래로 가게 밀어 넣습니다. 평평한 면이 바깥으로 보이게 합니다.
- 두 개를 X자로 교차합니다. 럭시헤어는 첫 번째 핀 위로 두 번째 핀을 대각선으로 꽂아 X자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서로 엇갈리며 버팀목이 됩니다.
- 그래도 움직이면 헤어스프레이를 살짝 뿌립니다(역시 럭시헤어 가이드의 팁입니다).
- 머리를 한 번 꼬아서 꽂습니다. 납작하게 편 머리보다 살짝 꼰 머리 다발이 실핀이 잡을 거리가 더 많습니다.
머리카락이 아주 가늘거나 잘 미끄러지는 편이라면, 요령 하나보다 실핀 여러 개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엇갈려 꽂는 쪽이 더 효과적입니다.


















































































































































































































































